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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는 매년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발전기용 엔진 전체 라인업 7종과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바 있는 DX22 엔진의 실제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인 DX22는 동급 경쟁사 모델들보다 뛰어난 출력을 갖췄으며, 기존의 동급 기계식 엔진(DV22)보다는 출력이 20% 향상된 고성능·친환경 제품이다. 또 부품류의 호환성과 교체 주기를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연료 및 오일 소모량에 있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 부사장은 “유럽과 중국 엔진 시장의 배기규제 강화를 앞두고 신사업 기회 발굴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시장 및 제품 다각화를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