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 당선

  • 등록 2019-02-27 오후 1:07:23

    수정 2019-02-27 오후 1:07:23

최신원(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대한펜싱협회 회장(SK네트웍스 회장)이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연맹 총회’에 참가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펜싱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에 올랐다.

27일 SK네트웍스(001740)에 따르면 최 회장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펜싱연맹 총회’에서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최 회장은 총회 자리에서 “대한펜싱협회와 함께 셀소 데이릿 아시아펜싱연맹 회장을 도와 아시아 모든 국가들과 활발히 소통해 아시아 펜싱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아시아 펜싱 발전을 위해 국내·외 광폭 행보를 보여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제33대 대한펜싱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식사를 나누고 각종 국내 경기 일정을 함께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또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도 일정을 같이 하며 선수들을 현장에서 응원하고 사기를 북돋아줬다.

지난해 9월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펜싱 발전을 위해 ‘비전 2028’을 수립·공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한국 펜싱이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10연패 및 세계선수권 대회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으며,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3회 연속 종합 우승이란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2018 아시아펜싱연맹 총회 및 국제 펜싱연맹 총회에 참석해 각국 펜싱연맹 회장 및 임원들과 폭넓은 소통을 가지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했다. 최 회장은 아시아지역 펜싱 발전을 위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펜싱장비를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 펜싱 코치를 파견했다. 인도네시아, 중국, 네팔, 홍콩 국가대표팀을 한국에 초청하거나 파견하는 등 상호 교류를 실시하며 아시아지역 펜싱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러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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