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前 대사, 北 전격방문..케네스배 석방 관련된듯

`대표적 한국통` 그레그, NGO대표단과 평양 입성
북측 입국허용 배경에 관심..케네스배 관련 추정
  • 등록 2014-02-10 오후 6:16:47

    수정 2014-02-10 오후 6:16:47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그레그(89) 전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오후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

서방 언론 가운데 유일하게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AP는 그레그 전 대사가 이날 오후 비정부기구(NGO)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거쳐 고려항공편으로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며 그의 도착 장면을 촬영해 송출했다.

그의 방문 목적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케네스 배의 석방 문제와 관련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한국계 미국인 배씨의 석방을 논의하기 위해 로버트 킹 미국 특사를 초청했다가 한미 군사훈련을 이유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킹 특사 방북을 취소한 북한이 그레그 전 대사 입국을 허용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레그 전 대사는 지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에서 미국대사로 일해왔다. 또 앞선 1973년부터 1976년까지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 책임자를 지낸 대표적인 한국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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