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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는 1900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 관련 협회다. 이번 시상은 북미 지역 2224명의 딜러가 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가 반영됐다. 각 항목은 1점(매우 불만족)부터 7점(매우 만족)까지 1점 단위로 평가됐다.
종합 만족도에서 LS엠트론은 6.15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인 5.55점을 크게 상회했다. 종합 메이커로 분류된 글로벌 탑티어(Top Tier) 업체인 △존디어(5.34점) △구보다(5.78점) △아그코(5.11점) △케이스(4.22점) 등을 큰 점수 차이로 앞섰다.
LS엠트론이 4년 동안 북미 고객에 선택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발 빠른 대응이 꼽힌다. LS엠트론 미국 트랙터 법인은 주문 접수 후 평균 7일 내에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딜러들의 재고 부담을 덜고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토록 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 등 주요 거점에 물류창고를 보유해 운송일자를 단축한 결과다. 올해에는 부품창고를 4배로 확장하며 신속한 부품 공급 능력과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다.
LS엠트론 출범 당시인 2008년 트랙터 사업 매출액 1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580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 중 2008년 420억원이었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4000억 원으로 약 9.5배 급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