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지수, 1년 8개월래 최고..美제조업 호조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12.51..시장예상 상회
두달째 기준치 상회..신규주문-고용 등 호조
  • 등록 2014-01-15 오후 10:36:05

    수정 2014-01-15 오후 10:36:05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최근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수는 두 달 연속으로 기준치를 웃돌며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다시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줬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플러스(+) 12.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해 12월의 +2.22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3.75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에 6개월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인 0(제로)을 밑돌았던 지수는 두 달 연속으로 플러스를 유지하며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지수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수치도 종전 +0.98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앞선 12월의 제로(0)에서 +12.20으로 큰 폭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는 마이너스(-) 1.69에서 +10.98로 급선회했다. 제품가격지수도 +15.66에서 +36.59로 상승했다. 다만 6개월후 기업 여건지수는 +38.96에서 +37.51로 조정을 보였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미국내 지역별 제조업경기지수 가운데 가장 먼저 발표돼 미국 제조업경기를 읽을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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