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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선발한 10개 벤처기업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전자상거래 등 4차산업 혁명을 이끌 각사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통합 IOT플랫폼을 개발하는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가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제품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을 운영하여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3개 벤처기업을 육성해 79개사에 125억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다. 이중 54개사는 총 1724억원의 외부 투자 및 연구개발(R&D) 지원금을 유치했으며,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118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