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장초반 소폭상승..日호재+車판매 증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대출지원 프로그램 확대 조치와 유로존 신차 판매지표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오후 5시13분 현재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가 전거래일대비 0.1% 오르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1% 상승 중이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0.2%, 0.1% 오르고 있다.

이날 BOJ는 일본 경제에 대한 판단을 고수하면서 기존 양적, 질적 통화완화 정책도 그대로 유지했지만, 성장과 대출 확대를 돕기 위해 운용하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연장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또 개장 직전 발표된 1월 유로존 신차 등록대수는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가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