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44선이 접수됐다. 이 중 400건이 각각 △문화재야행 42선 △생생문화재 16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선 △고택·종갓집 활용 40선 등 5개 부문에 선정됐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릉 문화재 야행’과 ‘통영 문화재 야행’, ‘거제 문화재야행’, ‘월하자적, 달빛아래 자유롭게 거닐다’ 등이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철원의 ‘문화재 속 숨은 이야기 찾기 철원’, 충남 태안의 ‘2021년 수군과 함께 안흥진성을 보고! 느끼고! 즐기자!’가 내년에 새롭게 시작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통해 고택·종갓집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지속적인 관심을 두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년 전국에서 시행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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