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4Q 이익 56억불 `사상최대`..예상도 상회

4Q 주당 순익 1달러..시장예상 상회
연간 순이익도 사상최대..매출은 기대이하
  • 등록 2014-01-14 오후 10:12:31

    수정 2014-01-14 오후 10:16:49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최대 모기지 은행이자 4위 규모 은행인 웰스파고의 지난 4분기(지난해 10~12월) 이익이 작년보다 10%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기대에 못미쳤다.

웰스파고는 14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56억달러, 주당 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50억9000만달러, 91센트 10% 증가한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98센트보다도 높은 것이었다.

연간으로도 순이익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219억달러였다. 이는 최근 5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또한 4분기 순이익도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206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219억5000만달러보다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하는 206억9000만달러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모기지 비중이 높은 가운데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존 스텀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는 직원수와 비용을 적극적으로 절감하면서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5300명을 감원한데 이어 10월에도 925명을 추가로 구조조정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웰스파고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3% 하락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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