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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주한 미대사관은 홈페이지에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미국 시민을 위한 지침’ 제하의 긴급 안내문을 올렸다.
주한 미대사관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 선언 이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미국 시민은 잠재적인 혼란을 예상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이날 비자 면접 등 영사 업무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주한 미대사관은 “12월 4일, 미국 대사관은 미국 시민권자와 비자 신청자에 대한 일상적인 영사 약속을 취소한다”며 “아울러 12월 4일부터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극대화하고 주한미국대사관 자녀들의 대면 등교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국 내 거주하는 미국 시민을 위한 안내 조치로 현지 뉴스를 지켜보고 정부와 지방 당국의 안내를 따르라고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