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산업생산, 예상밖 호조..경기회복 본격화

11월 산업생산 1.9% 증가..시장예상도 상회
자본재 생산 급증 덕.."4Q 생산도 증가할듯"
  • 등록 2014-01-09 오후 8:58:28

    수정 2014-01-09 오후 8:58:2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해 11월 독일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와 엔지니어링 부문 호조에 따른 것으로,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 경제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 11월 독일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0월의 1.2% 감소에서 한 달만에 증가세로 반전된 것이다. 특히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 증가도 크게 상회한 것이다.

또한 조업일수를 감안한 전년동월대비 산업생산도 3.5%나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자본재 생산이 5.1%나 급증하며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 기대감을 높인 반면 겨울철 한파로 인해 건설부문의 생산은 1.7% 하락했다.

경제부는 “독일 산업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11월에 높아진 산업생산은 지난해 4분기 전체적으로도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발표된 지난해 11월 제조업 수주도 전월대비 2.1% 증가했다. 지난 10월 확정치인 2.1%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물론 1.5%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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