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해외 뇌물·부패 혐의로 공식 조사받아

인도네시아-중국 등지서 뇌물 제공혐의
英 SFO 공식수사 개시..확인땐 벌금-형사처벌
  • 등록 2013-12-23 오후 8:54:50

    수정 2013-12-23 오후 8:54:50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영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 홀딩스가 해외에서의 뇌물 제공과 부패 혐의로 영국 중대 사기수사국(SFO)로부터 공식 조사를 받게 됐다.

롤스로이스는 23일(현지시간)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는 해외에서 임직원들이 뇌물 및 부패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SFO측에 자료를 제공했고, SFO측은 이에 대해 공식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롤스로이스는 벌금을 물어야 하고 관련된 임직원들은 구속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초 SFO는 롤스로이스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이같은 불법적인 영업 관행을 보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통보했고, 롤스로이스는 이에 대해 자체적인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전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아들인 토미 수하르토는 인도네시아 항공에 엔진을 공급하도록 힘을 쓰는 댓가로 롤스로이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부인했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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