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신뢰지수, 2년 5개월만에 최고

12월 경기신뢰지수 100..장기평균치도 회복
스페인-伊 등 주도..獨은 106까지 상승해
  • 등록 2014-01-09 오후 9:08:59

    수정 2014-01-09 오후 9:08:59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해 12월 유로존 경제주체들의 경기 기대심리가 2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향후 전반적인 경기와 소비경기가 모두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지난 12월중 유로존내 가계와 기업들의 경기신뢰지수가 10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앞선 11월의 98.4보다 높아졌다.

특히 지수는 최근 9개월간 연속으로 상승하며서 장기 평균 수준인 100.0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이탈리아의 신뢰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페인은 한 달만에 지수가 4포인트나 올라 100.0을 기록했고, 이탈리아는 2.3포인트, 네덜란드도 1.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지수도 106.0까지 치솟았다.

항목별로는 소비자들의 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3.6을 기록하며 11월의 -15.4보다 개선됐고 제조업체들의 신뢰지수도 -3.9에서 -3.4로 상승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0.9에서 플러스(+) 0.2%로 회복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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