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플랜트 구축 나서

  • 등록 2018-06-27 오후 1:58:52

    수정 2018-06-27 오후 1:58:52

윤영인(오른쪽) 한화토탈 대산공장장과 공준일 LG유플러스 전무가 27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경영회의실에서 P-LTE망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토탈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토탈은 LG유플러스(032640)와 27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경영회의실에서 ‘단지 내 전용 무선통신망(P-LTE)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윤영인 한화토탈 대산공장장(부사장)과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1년간 석유화학공장에서 P-LTE망을 활용해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신규 사업을 함께 발굴한다.

앞서 한화토탈은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유화업계로는 최초로 단지 내 P-LTE망을 도입하며 스마트플랜트 프로젝트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 사용, 이동형 CCTV 설치, 드론을 이용한 설비점검 등에 P-LTE망을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무선통신환경의 활용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유량 계측, 가스 탐지, 펌프 가동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나 P-LTE망으로 구축된 무선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한화토탈이 추진 중인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IT 전문기업의 조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체결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IT기업의 시각으로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를 보다 자세히 점검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스마트 플랜트의 선제적인 도입이 한화토탈의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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