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그동안 수익성이 낮은 원자재 트레이딩 부문 매각을 추진해온 JP모건이 머큐리아 에너지측에 이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머큐리아는 지난 2004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에너지 트레이딩 기업으로, 이번 딜은 올 여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JP모건측은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JP모건은 미국 규제당국과 정치권 압박으로 실물 자산 거래팀과 글로벌 원자재팀 등을 처분해 해당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