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컨설팅 기관인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8284만대를 기록해 앞선 2012년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마다 2.6대꼴로 자동차가 판매됐다는 의미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년간 210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도 전년대비 7.6%나 증가한 156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IHS측은 올해에도 자동차 판매량이 추가로 늘어나며 85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판매량 증가세는 오는 2018년까지 이어져 2018년에는 1억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중국의 판매량은 3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