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는 1부와 2부 시장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1부 시장 유류공급사는 농협중앙회 NH오일과 고속도로 ex-오일에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을 공급한다. 2부 시장 유류공급사의 경우 석유공사에 경유와 휘발유를 판매하고, 석유공사가 이를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입찰에서 2부 시장의 경우 경유 부문에 2개사, 휘발유 부문에 3개사가 참여했지만 결국 유찰됐다. 업계 관계자는 “복수의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만족할만한 가격을 적어낸 곳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다음주 다시 공고를 내고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