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發 랠리..다우·S&P `또 장중 최고`

  • 등록 2013-12-23 오후 11:31:12

    수정 2013-12-23 오후 11:31:1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또다시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출발하고 있다. 소비지표 호조 덕에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0% 상승하고 있고, S&P500지수도 0.36% 상승 중이다. 또 나스닥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0.75% 오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11월중 미국 개인 소비지출은 5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고,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무려 1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시장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내 매파로 불리는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2015년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그 해말에는 2%까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또 영국에서도 정부 고위 관료와 영란은행 부총재가 집값 급등에 우려를 표시하며 모기지대출 지원을 줄일 뜻을 보인 것이 지수 상승폭을 다소 제한하고 있다.

피드몬트 내추럴가스 컴퍼니는 실적 호조를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과의 계약 소식에 애플이 상승하고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ARM홀딩스와 다이얼로그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4000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한 타겟은 소비자들의 집단소송과 당국 조사 등에 직면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나가 너 땀시 살어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