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파쿠마 2017' 참가…고내열 신소재 공개

  • 등록 2017-10-12 오후 2:50:39

    수정 2017-10-12 오후 2:50:3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독일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17일부터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7’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Fakuma)2017’ 로고.랑세스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 랑세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을 주제로 다양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와 신규 적용 사례들을 공개한다. 환경과 기후 친화적인 이동성에 기여하는 고성능 플라스틱을 중점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솔루션도 함께 제시한다.

특히 주목할 신소재 중 하나는 고내열 폴리아미드 소재 ‘듀레탄XTS2’이다. 최근 터보 엔진 장착이나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로 내연기관에 열하중이 높아지면서 고온의 엔진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플라스틱 수요가 커지고 있다. 듀레탄XTS2는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 방향족 또는 반방향족 폴리아미드, PPS와 같은 고가의 특수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 기술’과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테펙스(Tepex)’도 집중 소개한다. 이중 하이브리드 기술은 하나의 부품에서 강도가 요구되는 부분에는 금속을 적용하고 형상이 복잡하거나 조립 특성이 요구되는 부분에는 플라스틱을 적용해 하나의 부품으로 결합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 고강성 경량 프론트엔드 모듈이 대표 사례로 공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5회째 개최되는 유럽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 중 하나다. 세계 유수의 화학기업을 포함해 17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120개국 4만여명의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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