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일본 의류브랜드 ‘젤라또 피케’가 국내에 진출한다. 글로벌 엠배서더로 걸그룹 르세라핌을 발탁해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 젤라또 피케 의류를 입은 브랜드 엠배서더 르세라핌. (사진=젤라또 피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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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젤라또 피케는 한국 진출의 첫 매장으로 서울 한남동 카페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 피케 그랑 메종 한남’을 다음달 오픈한다.
젤라또 피케는 2008년 론칭 이래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16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라운지웨어 브랜드로 지난해 연매출 3000억원을 기록했다.
젤라또 피케는 론칭 초기 2030 여성들에게 ‘라운지웨어’, ‘룸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최근엔 남성, 아동, 반려동물, 침구류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다음달 오픈할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2층집을 꾸민 듯한 전경과 잘 조경된 정원이 돋보인다. 의류매장은 물론 크레페를 주력으로 하는 ‘피케 카페’ 역시 입점한다. 온라인에선 자사몰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젤라또 피케를 만날 수 있다.
젤라또 피케는 론칭 캠페인 슬로건으로 ‘맛있는 기분을 픽해봐’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미디어 캠페인에 나선다.
브랜드 엠배서더로 르세라핌을 기용해 ‘솜사탕’, ‘곰인형’, ‘디저트’ 등 3가지 테마의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멤버들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