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7일부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2019년 상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골드만삭스증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에코프로비엠(247540), 원익IPS(240810), 카페24(042000) 등 총 16개사가 참여한다.

거래소 측은 “KRX 300, KRX Mid 200 등 주요 지수 편입 기업 및 라이징스타 선정 기업 등 코스닥을 대표하는 우량· 신규 상장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컨퍼런스 기간중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현지 글로벌 투자기관과 미팅을 열고, 코스닥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싱가포르·홍콩에서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부터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늘리기 위해 연 2회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