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또 혼조양상..기업실적 `눈치보기`

  • 등록 2014-01-22 오후 11:31:48

    수정 2014-01-22 오후 11:31:4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나흘째 혼조양상을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업실적 결과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2% 하락하고 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하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보다 0.07% 오르고 있다.

전날에 이어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기업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IBM 실적 부진이 시장심리를 악화시켰지만, 이날 개장전 발표된 최대 지방은행 US뱅코프와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스 등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다.

유럽에서는 정부부채가 6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고 영국 실업률이 5년만에 최저 수준인 7.1%까지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다만 영국 실업률 하락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전날 실적 부진 주인공이었던 IBM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이날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던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스는 상승하고 있다. 실적 선방을 보인 US뱅코프와 프로그레시브 등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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