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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카타르 정부가 진행한 초고압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또 국내 전선업체가 중동에서 수주한 지중 케이블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의 금액이기도 하다. LS전선의 지난해 매출액 3조755억원 대비 7.13%에 해당한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에서 132kV, 220kV와 400kV 등 케이블 전 부분 수주에 성공하면서 카타르 수전력청이 내놓은 전체 케이블 수주량 가운데 70% 이상을 확보했다. 이중 400kV는 전세계 전력망을 구성하는 가장 높은 전압 케이블이다. 따라서 카타르 전력청의 기술 심사도 엄격할 수 밖에 없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가 약 2조6000억원을 들여 전국에 변전소 77개와 초고압 케이블 450㎞를 설치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