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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따르면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이날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POM 합작공장을 신규로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코오롱플라스틱이 지난 2016년 세계적 화학기업인 바스프와 50대 50으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합작공장은 연 7만t(톤)의 POM을 생산하게 되며, 기존에 연 8만t 규모의 POM을 생산하는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부지 내 세워졌다. 이에 따라 경북 김천 POM생산단지는 단일 공장 기준 연 15만을 생산하게 돼 새계 최대 생산라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합작 생산라인을 위해 2016년 4월 착공식 이후 약 2600억원이 투입됐으며, 27개월간 단 한 건의 안전·환경 사고없이 무재해로 준공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겸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공동대표)는 “이번 합작 공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화학시장에서 성공적 협력으로 사업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POM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