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는 오전에 전체회의(10시~10시48분)에서 임금 문제,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당면 현안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양측은 오후 2시37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 공동위원장간 회의를 통해 오전 회의에서 나왔던 현안들에 대해 협의를 이어갔다.
통상 회의를 최종적으로 끝내기 전에 전체회의를 통해 협의 내용을 정리하고 합의사항 등을 확인하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한 한차례의 회의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후에도 (오전과 비슷하게) 회의 분위기는 우호적인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