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국방비 지출 삭감으로 매출이 줄어들고 구조조정 비용이 늘어났지만, 이익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올해 연간 이익 전망도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록히드 마틴은 23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4억8800만달러, 주당 1.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5억6900만달러, 주당 1.73달러에 비해 14%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2.38달러를 기록해 2.11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또 지난해말 기준으로 수주물량은 총 826억달러로 전년동기말 대비 3억달러 증가했다. 전기말에 비해서는 39억달러나 늘어났다.
다만 조정 순이익은 주당 10.25~10.55달러 수준을 기록해 지난해의 9.04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낙관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록히드 마틴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86%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