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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생산인구 확대 해법’ 세미나에서 “생산가능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경제활력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신중년과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중년의 경우 올해부터 1955~1964년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올해부터 65세에 접어들어 은퇴자가 쏟아지게 되는 점에 주목하고,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라 이들 중 상당수 비경제활동인구로 남게 된다”며 “이들을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이면 인구가 감소해도 이전과 동일한 인원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거나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