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

  • 등록 2015-04-28 오후 3:54:34

    수정 2015-04-28 오후 3:54: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오는 29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Cyber Policy Consultation)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정책협의회는 한-EU가 추구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쉽’의 대표적인 예로써, 2013년 11월 정상간 합의에 따라 개설됐도 지난해 5월 제1차 회의가 브뤼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한수원 및 소니사 해킹 사건 등 최근의 사이버안보 환경 △양측 사이버 정책 및 전략 △2015 헤이그 사이버스페이스총회 결과 △역량강화사업을 비롯한 양국 사이버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할 예정이다.

우리측에서는 최성주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EU측에서는 조엘 제니(Joelle Jenny) EU 대외관계청 안보정책·분쟁방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각국 관련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한수원 및 소니사 해킹 사건 등으로 사이버안보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는 EU 등 주요국과의 양자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방되고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국제논의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EU 외에도 미국, 러시아, 호주, 인도, 중국, 일본과의 양자 및 3자 사이버정책협의회를 통해 사이버분야 국제 협력기반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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