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 한국 고객사 대상 첫 컨퍼런스 열어

  • 등록 2018-04-20 오후 3:34:13

    수정 2018-04-20 오후 3:34:13

박재서 한국머스크 대표가 18일 서울 용산구 한국머스크지사에서 열린 ‘제1회 2018 머스크라인 고객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머스크라인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통합 운송물류기업 머스크라인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한국머스크지사에서 ‘제1회 2018 머스크라인 고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머스크라인의 첫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고객들에게 머스크라인의 다양한 온라인 자동화 수출 서비스 활용을 위한 길잡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를 업무에 보다 간편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재서 한국머스크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머스크라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올해 1월 IBM과 합작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물류 서비스에 대한 플랫폼 구축을 넘어 고객 중심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밑바탕에 있어 고객 경험이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급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물류산업 트렌드에 따라 머스크라인은 해운 선사 중 올 해 이례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오픈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여러 고객관리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또 보다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개편을 위한 일환으로 매 분기별 ‘머스크라인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설문조사 이후 고객 방문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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