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가상안전체험실 운영…"안전사고 근절"

  • 등록 2018-07-17 오후 2:29:57

    수정 2018-07-17 오후 2:29:57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가상안전체험실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안전사고 예방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그리고 회사에서 진행 중인 십야드4.0(Shipyard 4.0) 전략의 추진을 위해 가상안전체험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정성립 사장과 조선소장을 비롯해 각 생산조직 임원, 부서장, 그리고 협력사 협의회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상안전체험실은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고소작업, 밀폐공간 및 안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질식, 폭발, 협착 등의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에서 제공되는 모든 배경은 조선소와 동일하게 제공돼 실제 작업환경과 똑같은 느낌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단순하게 3차원(3D) 영화를 보듯 감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컨트롤러로 사다리를 직접 조정하고, 실제로 특정장소까지 걸어가야 하는 등 상호작용을 통해 현실적인 체험이 될 수 있게 했다.

특히 사고를 체험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체험 후 다시 사고 직전 상황으로 돌아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파악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다시 한 번 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돼 있다.

대우조선해양 HSE추진담당은 먼저 협력사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전 조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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