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성인부와 청년부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공모 대상 작품 26종 중 한 종을 골라 독후감을 작성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 응모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 작품 26종은 △미국 △일본 △유럽 △중앙아시아 △북한 등에서 활동한 해외한인작가들의 소설·시·에세이·희곡 등이다. 작품에는 한국전쟁 당시 목사들의 순교를 다룬 김은국의 ‘순교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개인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이민진의 ‘파친코’ 등이 포함돼 있다. 분량은 성인부는 원고지 30매(6000자) 내외, 청소년부는 원고지 20매(40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대회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수상자 상금은 성인부 △대상 3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3명) △장려상 50만원(10명)이 지급된다. 또 청소년부 △대상 200만원(1명) △우수상 70만원 (3명)△장려상 30만원(20명)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개최 방식과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