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4월8일 대구·경북지사 후보 확정…TV토론회 개최

28일 경선후보자 등록…4월2~6일 선거운동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반영
  • 등록 2018-03-22 오후 3:37:41

    수정 2018-03-22 오후 6:00:52

홍문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이명연 간사(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다음달 8일 6.13지방선거에 나설 대구시장, 경북지사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장, 경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 및 일정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오는 28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은 4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진행토록 했다. 이 기간 중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 및 해결방안과 지역발전 비전 등을 주제로 경선 후보들간 TV토론회도 연다.

후보 선출은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해 결정한다.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는 4월5일, 현장투표는 4월8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당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엔 권영진 현 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4명이 나섰다. 이 중 권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원칙적인 단일화 합의’를 이룬 상태다.

경북지사 후보직을 놓고는 김광림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 박명재 의원, 이철우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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