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리더십과 직장생활에 대해 강의해온 저자는 직장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누구나 버림받고 상처받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인생은 행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사 혹은 후배와의 관계, 회사 내부의 알력다툼 등 여러가지 이유로 조직에서 버림받는 경우가 존재한다. 책은 이렇게 버림받는 모습을 토사구팽이라 표현한다. 실제로 저자는 강연 중 우연히 만난 토사모(토사구팽 당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들은 여러 사례를 역사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삼국지’의 조조와 관우부터 미국의 트루먼과 맥아더까지,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고 현대 조직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은 먼저 억울하고 힘든 이에게 ‘정말 나만 힘들고 억울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등을 돌아보고 현재 처한 위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성찰 후에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조언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본인의 억울함만을 따지기보다 조직에서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