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33대 대한펜싱협회장 당선

  • 등록 2018-03-09 오후 4:44:30

    수정 2018-03-09 오후 4:44:30

9일 대한펜싱협회 33대 협회장으로 당선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펜싱협회는 9일 치러진 제33대 협회장 선거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최 회장이 단독 출마했으며, 이번 당선으로 공식 첫 경기단체 수장을 맡게 됐다.

대한펜싱협회는 전임 협회장 사임에 따라 2월 말부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2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후 선거인단을 꾸려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9일 투표를 통해 신임 협회장을 선출했다.

최 회장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경제 및 한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총대표를 비롯해 한·브라질협회(KOBRAS) 회장,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태평양포럼 이사회 이사 등 다양한 대외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SK그룹이 후원하는 펜싱 등 스포츠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격려와 지원 활동을 해왔다. 최 회장은 “협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지해 준 펜싱인들의 염원과 성원을 잘 헤아려 대한민국 펜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장기 펜싱 발전계획을 수립해 펜싱이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투명하고 선진화된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신임 협회장 선출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협회장을 중심으로 올 해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장 이달 말 열리는 ‘SK텔레콤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것은 물론, 6월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려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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