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화재피해 노부부에 50번째 스틸하우스 기부

  • 등록 2018-07-19 오후 2:46:09

    수정 2018-07-19 오후 2:46:09

포스코가 19일 포항시 대송면 대각리에서 포스코 제 50호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가지고 화재피해 가정에 이를 기증했다.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는 19일 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화재 피해가정에 안전한 생활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포항시 스틸하우스로 포스코는 9년 동안 50채의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포스코가 기증한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루어진 13평형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는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이자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불리는 포스코의 포스맥(PosMAC)이 골조와 외장재에 적용돼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화재로부터도 안전하다. 이번에 입주한 포항시 노부부는 지난 2월 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되어 지금까지 창고에서 거주해왔는데 포스코·소방청·기아대책·한국철강협회로부터 가스레인지·냉장고·이불·전기레인지 등 생필품도 함께 선물받아 시름을 덜었다.

스틸하우스 건립 기부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철강재를 소재로 해 임직원·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지자체 소방서 직원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스틸하우스 건축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봉사자만 1055명이며 봉사시간은 총 4만3912시간에 달한다. 올해는 충북 진천의 제32호 스틸하우스를 시작으로 안동·순창·서귀포 등 전국 각지에 19채의 스틸하우스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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