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2일 오후 2시 옥션티켓에서 시작한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 판매가 마감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티켓 가격은 경복궁 별빛야행이 1인당 4만5000~5만원, 창덕궁 달빛기행이 1인당 3만원이다.
두 프로그램은 해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경복궁 별빛여행은 수문장의 명령으로 흥례문이 열리면서 시작된다. 관람객을 맞이하는 상궁과 함께 야간 탐방을 한다.
도슭수라상은 도시락의 옛말인 ‘도슭’과 수라상의 합성어로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궁중음식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회당 참여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경복궁 별빛 야행의 회당 참여 인원은 60명에서 34명으로, 창덕궁 달빛기행은 100명에서 60명으로 각각 줄였다.
단체로 관람하던 공연도 조별 관람 방식으로 바꿨다.
관람객은 입장 전 체온 측정·2m 줄서기·마스크 착용·한 방향 식사(별빛야행)·이동 시 1m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