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IfO 기업 경기신뢰지수, 1년반만에 최고

12월 기업신뢰지수 109.5..시장예상에 부합
경기기대지수 호조.."제조업 낙관론, 2년반래 최고"
  • 등록 2013-12-18 오후 9:38:00

    수정 2013-12-18 오후 9:38:00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이달중 독일 기업들의 경기 기대심리가 최근 1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경기 회복세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IfO가 발표한 12월중 기업 경기신뢰지수가 109.5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11월의 109.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경기 기대지수가 107.4를 기록하며 전망치인 108.5를 웃돌았고 11월 확정치인 106.4보다 높았다. 그러나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111.6으로, 전월 112.2와 시장 전망인 112.5를 모두 밑돌았다.

IfO측은 “독일 경제는 현재 아주 낙관적인 분위기”라고 평가하며 “특히 제조업체들의 낙관론은 지난 2011년 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IfO는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1.9%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독일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1.7%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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