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18~21일 방북…'남북통일축구' 논의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 참석차 방북
'남북통일축구' 개최 문제도 논의 할 듯
  • 등록 2015-09-16 오후 5:16:36

    수정 2015-09-16 오후 5:16: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 스포츠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8~21일 평양을 방문한다. 정 회장은 이번 방북 계기에 ‘남북통일축구’ 행사 개최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회장은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 참석을 위해 18∼21일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며, 정부는 이날 정 회장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5명의 방북을 승인했다.

정 회장 일행은 17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18일 EAFF 집행위원회에 참석하는 외국 축구협회 대표들과 함께 항공편으로 방북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EAFF 집행위원회 참석과는 별도로 북한축구협회와 통일축구 행사 개최 등 남북 축구교류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열렸던 통일축구는 행사는 2005년 8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15축전 남북통일축구경기’ 이후 10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남북 축구 교류를 추진했으나 , 북측에서 별다른 호응을 해오지 않으면서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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