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 수주전망 82억달러로 상향 조정

  • 등록 2018-02-23 오후 6:48:20

    수정 2018-02-23 오후 6:48:2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중공업은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전망치를 기존 77억달러에서 82억달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주 전망치 74억달러 중 채우지 못한 5억달러를 이월해 올해 수주 전망치에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업황 개선에 힘입어 82억 달러 수주가 예상된다”며 “LNG선과 셔틀탱커 등 적정 이익 확보가 가능한 선종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 8척을 8200억원에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수주 금액 1조원을 넘기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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