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주택금융청(FHFA)는 23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중 전국 평균 집값이 전월대비 0.1% 상승(계절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0월의 0.5%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0.4% 오를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쳤다.
스탠 험프리즈 질로우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경기 회복세는 지난해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다 이제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이 크게 뛴 이후 가계의 주택 구입여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조정을 야기하고 있는 듯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