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신·변종 감염병 적용 가능 진단기술 개발

이정훈 전기공학과 교수팀 연구 성과
“델타·오미크론 등 변이 관계없이 진단 가능”
“무증상 환자도 진단 가능한 고민감도 기술”
  • 등록 2023-03-22 오후 5:08:43

    수정 2023-03-22 오후 5:08:43

왼쪽부터 연구책임자 이정훈 교수(광운대), 핵심연구를 공동 수행한 박성준(석사과정), 이승민(박사과정), 이동택(박사후과정:하버드 의대), 윤대성 교수(고려대), 유용경 교수(가톨릭관동대) ※사진 제공=광운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연구진이 신·변종 감염병 적용이 가능한 고민감도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광운대는 이정훈 전기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에는 윤대성 고려대 교수팀, 조성연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유용경 가톨릭관동대 교수팀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나 무증상 상태에서의 진단이 중요하다.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려면 증상이 발현되기 전 감염 여부를 판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신·변종 감염병에 적용이 가능한 고민감도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광운대는 △델타·오미크론 등 변이에 관계없이 현장 진단이 가능 △무증상 환자도 높은 민감도로 진단 가능 △스마트폰과 결합, 증상의 악화 정도에 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해당 진단 기술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현재 기술이전·사업화 논의가 진행 중이다. 기술이전을 검토 중인 ㈜켈스의 이동호 대표는 “해당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질병의 현장 진단이 가능하도록 사업화를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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