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덕에 소폭상승..FOMC 결과 관망

  • 등록 2013-12-18 오후 11:31:18

    수정 2013-12-18 오후 11:31:1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기업 실적이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이다. 다만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1%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05% 오르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04%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연준이 FOMC가 채택한 성명서와 실무진의 수정 경제전망, 정책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 등을 공개한 뒤 2시30분부터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만큼 뉴욕증시는 결과를 관망하며 눈치보기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개장전 발표된 11월 신규주택 착공이 1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착공건수도 거의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업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세계 최대 화물 온송업체인 페덱스의 2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연간 이익 전망은 오히려 상향 조정했다. 식품업체인 제너럴 밀스는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반면 주택업체인 레너는 4분기에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12월 IfO 기업 경기신뢰지수가 1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국의 10월 실업률도 예상을 깨고 7.4%까지 내려간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이 되고 있다. 다만 이로 인해 영국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다소 부담이다.

실적 호조의 주인공인 레너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너럴 밀스는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또한 제이빌 서킷은 1분기 실적 둔화와 2분기의 저조한 실적 전망으로 인해 2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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