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작년 보수로 7억3300만원 받아

하림지주·팬오션 보수는 아직 사업보고서 공시 안해
  • 등록 2024-03-19 오후 4:44:42

    수정 2024-03-19 오후 4:47:0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 등 보수로 7억3300만원을 받았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사진=하림)


19일 하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5억800만원, 상여금으로 2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2022년 김 회장은 보수 현황 공시 의무 기준인 5억원 이하의 보수를 받았던 것과 비교해 큰 폭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급여는 임원보수지급규정에 의거해 기본 보수액이 확정되며 해당 보수표에 따라 매월 지급한다”며 “상여금은 임원보수지급규정 및 이사회 결의에 근거해 연말 회사 평가 후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 경영성과급(변동급)으로 연 기본보수의 150% 내외까지 지급 가능하며 지난해 하림 경영실적 달성에 따라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하림지주와 팬오션에서도 보수를 받으며 이들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하림지주로부터 급여 5억1000만원과 상여금 7억9500만원 등 총 13억5000만원을, 팬오션으로부터는 급여 3억3600만원, 상여금 7억원, 기타 200만원 등 총 10억3800만원을 지급받았다.

한편 하림 직원은 총 2418명으로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로 4772만원을 받았다. 전년(4495만원) 대비 6.2%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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