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예상보다 개선..한달만에 최저

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2천건 감소..33.9만건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5.7만건..4주째 상승
  • 등록 2014-01-02 오후 10:35:55

    수정 2014-01-02 오후 10:38:51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일 연속으로 줄었다. 추세적인 건수는 4주일 연속으로 늘어났지만 연말 변동성 확대국면이 다소 진정되면서 고용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33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주일전의 34만1000건은 물론이고 34만2000건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한 것이다. 특히 이는 최근 한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추수감사절부터 이어지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휴가 예년과 달라지면서 생긴 계절적인 요인으로 지표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주일전 수치는 종전 33만8000건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추세적인 청구건수는 4주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5만7250건으로, 전주의 34만8750건보다 늘어났다.

반면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건수는 283만3000건을 기록하며 전주의 293만1000건보다 줄었다.

라이언 스윗 무디스 어낼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해고는 올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은 고용과 투자를 위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만 의지가 부족했던 만큼 올해에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고용을 더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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