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새벽배송으로...교보문고·SSG 손 잡는다

인기 책 200종 대상 서비스
  • 등록 2020-05-21 오후 3:39:35

    수정 2020-05-21 오후 3:39:35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책을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교보문고는 22일부터 SSG닷컴과 제휴를 통해 새벽배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자들은 SSG닷컴에서 밤 12시까지 도서를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6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은 낮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이나 1인 가구를 위해 시행했다.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는 도서는 소설·시·에세이·가정생활·유아동·인문 등 분야에서 선별한 인기도서 총 200종이다. 특히 주 고객층이 30대 여성인 점을 감안해 소설·에세이·교육용 도서·어린이용 만화 등을 입점시켰다.

교보문고는 이번 협업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독자들이 보다 빨리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SG닷컴 역시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제품뿐 아니라 도서까지 유통영역을 넓혔다”며 “향후 교보문고와 논의해 교육용 참고서 등 올 연말까지 취급 도서를 700종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문고와 SSG닷컴 새벽배송 업무제휴 기념 이벤트도 시행한다. 간단히 풀 수 있는 초성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관과 바나나맛우유 교환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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