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식별장비(IFF)는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중요한 장비다. 이번에 LIG넥스원이 공개한 Mode-5 피아식별장비는 미국형 비화컴퓨터(KIV-77)를 사용했으며 미국 국방성 AIMS인증을 획득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지방호용 질문기’다.
LIG넥스원은 2016년 3월부터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태스크포스(TF)팀을 운용해 성능개량에 필요한 체계 소요기술을 식별·완료했다. 이어 프랑스 탈레스와 기술협력을 통해 피아식별장비 국내 생산을 추진 중이다.
또 비화통신(정보 내용을 감추기 위해 전송 신호를 암호화해 송수신하는 방식의 통신), 항재밍(전파교란 회피) 등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민간 항공시스템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이번 신궁체계에 적용한 Mode-5 피아식별장비는 비호복합, 천마, 저고도탐지레이더(TPS-830K) 체계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이번 산업전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대포병탐지레이더-Ⅱ, 무인수상정 등 첨단 무기체계를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