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킷 제조업PMI, 예상밖 호조..9개월래 최고

12월 제조업PMI 확정치 55.0..시장예상 상회
고용-생산지수 동반 호조.."투자수요 확대 고무적"
  • 등록 2014-01-02 오후 11:17:17

    수정 2014-01-02 오후 11:17:17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마킷사가 집계한 미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기대를 웃돌며 11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지수는 경기 기준점이 되는 50선을 넘어 제조업 경기가 견조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2일(현지시간) 마킷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5.0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11월 확정치인 54.7은 물론이고 예비치인 54.4를 모두 웃돈 것이다.

특히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지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치인 50선을 훌쩍 넘어서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켰다.

세부항목별로는 제조업 생산지수가 앞선 11월 확정치인 57.4와 예비치인 57.3보다 높아진 57.5를 기록하며 지난 2012년 3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고용지수도 54.0을 기록하며 예비치인 53.7와 11월 확정치인 52.3보다 상승했다. 이 역시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만에 최고였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체들이 플랜트와 기계류 등에 대한 투자 수요를 늘리면서 제조업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가장 고무적인 사실”이라며 “이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지출이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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