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설명회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 정부는 메르스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고 메르스의 실체를 잘 알고 나면 아무 걱정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저도 처음엔 우리 가족 건강까지 걱정했다”면서 “이 질병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한국, 미국, 네덜란드가 진행한 (바이러스 변이 여부에 대한) 샘플 분석에 대한 정보를 접할수록 과거에 했던 걱정이 대부분 저의 오해에 따른 근거 없는 것이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에 상주하는 110개 공관 중 79개 공관과 20개 국제기구 중 7곳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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