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수익성 개선·렌탈사업 성과…"하반기 성장 본격화"(상보)

  • 등록 2018-08-01 오후 2:29:43

    수정 2018-08-01 오후 2:29:43

SK네트웍스 2분기 실적 현황.(자료=SK네트웍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정보통신 및 에너지 리테일 등 전통사업의 매출액 감소 속에서도 상사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SK매직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기반 다지기에 주력해온 모빌리티 사업과 SK매직 렌탈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확장 및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4324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7.9% 증가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감소는 정보통신(전년 동기 대비 3.3% ↓)과 에너지리테일(25.1% ↓), 상사(11.6% ↓) 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부진한 탓이다. 정보통신은 신규단말기 출시 공백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고, 상사 부문은 화학제품 판매량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주유소 사업을 영위하는 에너지 리테일 부문은 주유소 수(501→358개) 감소 속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 쳤다.

다만 이같은 매출액 감소 속에서도 각 사업부문별로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흑자를 달성하며 전체 영업이익 개선을 끌어냈다. 구체적으로 상사부문(22.5% ↑)은 중동향 자동차 판매 확대 및 화학 제품 마진 증가했다. 워커힐(흑자전환) 객실 점유율은 회복세로 전환했고, SK매직(45.3% ↑) 계정수 및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부터 에너지 마케팅 소매사업의 수익력 개선과 동시에 글로벌부문 및 정보통신부문 등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또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사업과 SK매직의 홈 케어(Home Care) 사업을 중점 추진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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