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주한이란대사관을 방문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사에 조의를 표했다고 23일 밝혔다.
|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힌 20일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이 적막하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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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이란이 오는 26일에 외교단을 대상으로 조의를 표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김준표 주이란대사가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 일행이 지난 19일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유가족과 이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도자를 잃게 된 이란 국민들이 단합해 슬픔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