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1차관, 주한이란대사관 방문…라이시 대통령 조문

  • 등록 2024-05-23 오후 4:29:14

    수정 2024-05-23 오후 4:29:1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주한이란대사관을 방문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사에 조의를 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힌 20일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이 적막하다.(사진=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이 오는 26일에 외교단을 대상으로 조의를 표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김준표 주이란대사가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 일행이 지난 19일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유가족과 이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도자를 잃게 된 이란 국민들이 단합해 슬픔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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